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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키즘X서울대 아나키즘 소모임 '검은 학' 합동 세미나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과 서울대학교 아나키즘 소모임 '검은 학'이 함께 주최하는 사회적 아나키즘 개론 세미나입니다. 2022년 3월 16일(토)부터 격주로 5월 21일까지 6주에 걸쳐 함께 아나키즘 문헌을 읽고 발제 후 토론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2022년 3월 9일 토요일 OT 예정) 장소는 서울대학교이며, 상세 위치는 신청 후 개별 연락 드릴 예정입니다.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습니다. 1주차-아나키즘 기초 이해하기 1 2주차-아나키즘 기초 이해하기 2 3주차-자본주의와 아나키즘 4주차-억압적 체제와 아나키즘 5주차-아나키즘 조직의 필요와 역사 1 6주차-아나키즘 조직의 필요와 역사 2 추가 문의 사항이 있으신 경우,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문의주시기 .. 2022. 2. 28.
세종호텔 정리해고 분쇄 투쟁 연대 보고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2022년 2월 18일, 세종자본 주명건(전 세종호텔 회장, 전 세종대학교 이사장), 그 아들 주대성(용품센터 KTSC)에 맞서 투쟁하는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 세종호텔지부의 투쟁에 연대했다. 세종호텔은 작년 12월, 코로나를 핑계로 경영 악화가 우려된다며 식음사업부를 폐지, 12명의 노동자를 부당해고했다. 아는 이들은 이미 익히 알고 있겠지만, 세종 자본의 이러한 막 돼먹은 짓거리는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벌써 10년째 세종 자본은 민주노조를 와해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으로 조합원을 괴롭히고, 해고해 왔으며, 세종호텔지부 조합원들은 이에 맞서 끈질긴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 주범 주명건의 악명은 세종호텔뿐 아니라 세종대학교 이사장 시절의 그것까지 합해 셀 수없.. 2022. 2. 18.
볼린, 알려지지 않은 혁명 1917~1921 1, 2권 동시 출간 안내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의 출판사 '상호부조'에서 러시아 아나키스트 볼린이 쓴 '알려지지 않은 혁명 1917~1921' 1, 2권을 번역, 출판하였습니다. 러시아혁명을 직접 겪은 저자가 아나키스트의 시각에서 바라본 러시아혁명은 어떤 것이었는지, 아나키스트는 러시아혁명에 관해 어떻게 접근할 수 있고 또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귀한 자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알려지지 않은 혁명 1917~1921은 총 3권으로 이루어진 서적으로, 3권은 2022년 봄 추가로 출판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상호부조'의 모든 출판 서적은 교보문고를 통해 인터넷으로 구매가 가능하오니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알려지지 않은 혁명 1권 : 혁명의 탄생, 성장, 그리고 승리' 구매 링크 : http:/.. 2022. 1. 20.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 연락처 말랑키즘 E-mail : malangkism@kakao.com 말랑키즘 오픈카톡 : https://open.kakao.com/o/gc0xYWAd 2022. 1. 17.
〈대선 지지율 3위, ‘지지 후보 없음’!〉―대선 거부는 이미 시대의 주류적 흐름이다 〈대선 지지율 3위, ‘지지 후보 없음’!〉 ―대선 거부는 이미 시대의 주류적 흐름이다 최근의 여론조사들을 살펴보면 특이한 점을 한 가지 살펴볼 수 있다. 이재명, 윤석열의 지지율이 서로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일이야 대선 투표 당일까지도 계속 그럴 테니 특이하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일 것이다. 그보다 그 흐름이 끊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한 가지 추세가 있다. 바로 ‘지지 후보 없음’이라는 응답이 수많은 여론조사 결과 가운데 공통되게 당당히 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이미 지난 입장문 〈형보수지 vs. 럭키야붕이. 아 진짜 제발〉을 통해 누군가 나를, 내 삶과 행복을 책임지는 대의제의 환상에서 벗어나 우리가 우리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길로 나.. 2022. 1. 4.
CJ 대한통운 인천지사 파업현장 연대, 참여 보고―합법이든, 불법이든, 투쟁! 2022년 새해의 첫날, 1월 1일, 우리 말랑키즘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CJ 택배 노조의 총파업과 연대하기 위해 CJ대한통운 인천지사의 파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에 노동자들은 한겨울 인천 바닷가 추위를 피해 창고 한쪽에서 전기난로 주변에서 물품을 지키고 있었다. 파업이란 말할 것도 없이 회사의 이윤 창출에 타격을 입혀 단결한 노동자들과의 협상을 압박하는 활동이다. 따라서 이번 택배 노조의 파업 전략 중 하나는 물론 물품의 배달 거부였다. 이 전략에 따라, 우리가 방문한 인천지사의 노동자들은 들어오는 물품들 회사가 배달할 수 없도록, 지난달 28일부터 창고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었다. 이 전략을 그저 부정적으로만 이해한다면,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고객의 상품을 볼모로 삼고 있다. 실제로.. 2022.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