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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19

<2024 예비 새내기 아나키스트 미리배움터> 보고 지난 1월 27일,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를 진행하였다. 는 2022년부터 시작하여 벌써 세번째에 접어들었으며, 이제 더 넓은 세상을 만나게 될 새내기들이 아나키즘을 바로 알고 세상을 아나키즘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말랑키즘의 기획사업이다. 작년 미리배움터와 비슷하게 '아나키즘과 사회혁명', '공정 담론'을 주제로 한 발제를 보강하여 진행하는 한편, '이주노동자'를 주제로 새롭게 발제하였다. 발제에서는 한국과 해외 각각에서의 아나키즘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다루고 아나키즘이 실제로 추구하는 바를 이야기했다. 발제에서는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공정' 담론의 역사를 살펴보고 정치권에서 말하는 공정이 과연 정말로 공정한지 점검하였다. 발제에서는 한국의 노동인구 감소로 피할 수 없게 된 이주.. 2024. 2. 6.
2024.01.27 아나키즘 미리배움터 참가신청 막연하고 때로는 무섭게도 들리는 "아나키즘." 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대학교 새내기 여러분과 이러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2024년 새학기를 앞두고,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아나키즘 미리배움터'를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고, 그렇기에 많은 오해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아나키즘에 대해 바로 알고, 아나키스트로서 급변하는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행사 순서 I. 아나키스트와 사회혁명 아나키즘과 상호부조 ㆍ아나키즘적 사회혁명 II. 공정과 "누칼협" "누칼협"이라는 유행어로서의 의미 ㆍ 개인주의 ㆍ 비정규직과 .. 2024. 1. 7.
국가를 넘어 자본을 넘어-2023년 메이데이 133주년 아나키스트 실천단 국가를 넘어 자본을 넘어-2023년 메이데이 133주년 아나키스트 실천단 2023년 메이데이 제133주년을 맞이해 아나키스트 실천단을 모집합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 메이데이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리고 그 가운데 아나키즘, 아나키스트는 어떤 관계를 지니는지 함께 토론하고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본 실천단은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 서강대학교 아나키즘 소모임 '검은 알바트로스', 서울대학교 아나키즘 소모임 '검은 학'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상세 행사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 1. 2023 메이데이 사전 행사 일시 : 2023년 4월 29일(토) 오후 5시~오후 8시 .. 2023. 4. 14.
〈2023 예비 새내기 아나키스트 미리배움터〉 활동 보고 〈2023 예비 새내기 아나키스트 미리배움터〉 활동 보고 지난 2월 4일 토요일,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작년 11월부터 준비해온 사업이자 올해의 첫 기획사업인 〈2023 예비 새내기 아나키스트 미리배움터〉(이하 미리배움터)를 진행했습니다. 미리배움터는 총 3부로 구성하였습니다. 1부에서는 ‘우리에 대하여’를 함께 보며 말랑키즘이 어떤 조직인가를 살펴보고, 2022년에 어떤 활동을 해왔는가를 훑어보았습니다. 2부는 정회원들이 강연자가 되어 강연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아나키스트와 사회혁명’ 파트에서는 아나키즘 혁명의 대중적 이미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우리가 생각하는 아나키즘 혁명과 이상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우리의 일상과 어떻게 연관 지을 수 있을지 살펴보았습니다. ‘그 능력주의는 틀렸다’.. 2023. 2. 6.
“국가 공인 혁명”―2022년 광주 방문에 대하여 “국가 공인 혁명” ―2022년 광주 방문에 대하여 광주에 있는 신 묘역(국립 5.18 민주묘지)을 방문한 사람은 알 것이다: 장소가 드러낼 수 있는 위엄과 웅장함을. 신묘역의 주차장에 진입하기만 하면, 저 멀리서부터 “임을 위한 행진곡”이 들린다. 한국 양식으로 지어진 “민주의 문”이라는 팻말이 걸린 거대한 입구 너머에 있는 묘지는 그 규모 자체로, 방문자로 하여금 정숙을 요구한다. 묘지 한 가운데에는 큰 석제 관문이 있고, 그 뒤에는 하늘을 향해 솟구친 두 개의 심지어 더 높은 기둥이 비늘로 뒤덮인 거대한 석제 알을 지탱하고 있다. 가까이 갈 수록 알을 품은 기둥은 커지고 석제 관문은 상대적으로 작아지게 하는 착시는 방문자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서울대학교 아나키.. 2022. 5. 16.
2022년 132주년 메이데이 기념 제1회 4.30 청년 학생 아나키스트 영화제 2022년, 132주년 메이데이를 기념하여 제1회 4.30 청년 학생 아나키스트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아나키즘을 주제로 하는, 아나키즘과 관련된 영화를 살펴 보고 1886년 미국 헤이마켓 사건에서부터 시작된 메이데이, 그리고 아나키즘, 아나키스트는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등 토론을 나누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아나키즘, 메이데이, 노동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날인 5월 1일(일)에는 함께 132주년 메이데이 집회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상영작, 일시, 장소 등은 아래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영작 안내(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켄 로치 감독, "랜드 앤 프리덤"(1995) 2. 봉준호 감독, "설국열차"(2013) 2. 이준익 감독, "자산어보"(2019).. 2022.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