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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부조7

24-1 사회적 아나키즘 세미나 아나키즘은 전세계의 노동 운동, 변혁적 운동에서 상당한 헤게모니를 쥐고 있었으며, 현재도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보이는 사상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나키즘 운동의 명맥이 수차례 끊겼으며, 그렇기에 아나키즘에 대한 몰이해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아나키즘이 사회 자체를 거부한다거나, 폭탄 테러만을 전술로 가진다는 오해 등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대학연합 아나키즘 소모임에서는 사회적 아나키즘의 기초를 다루는 '사회적 아나키즘 개론 세미나'를 열어 이 같은 오해를 풀고자 합니다. 본 세미나가 진정한 자유와 평등에 대해 토론하며, 어떻게 그 길로 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2024. 3. 6.
'아나키즘에 관한 대화 모음집' 출간 상호부조의 신간, '아나키즘에 관한 대화 모음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아나키즘에 관한 대화 모음집'은 에리코 말라테스타가 집필한 세 편의 대화집을 엮은 책으로, '아나키즘적 코뮌주의에 관한 두 노동자의 대화', '두 농부의 대화: 아나키에 관해', '카페에서' 세 가지 대화집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아나키즘을 입문하고 싶으나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입문서가 그간 부재했던 한국에서, 이 책이 보다 쉽게 많은 분들에게 아나키즘에 다가서는 첫 걸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구매 링크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776839 2023. 1. 29.
여기 반국가세력이 있다, 우리를 잡아가라- 국정원의 민주노총 압수수색 긴급 규탄 성명문 여기 반국가세력이 있다, 우리를 잡아가라 - 국정원의 민주노총 압수수색 긴급 규탄 성명문 국정원이 또 '국정원'했다, 정부가 또 '정부'했다. 오늘 2023년 1월 18일, 국가정보원이 민주노총이 북한과 내통 의혹이 있는 간부를 수사한다는 명목으로 민주노총 사무실에 난입했다. 같은 날 보건의료노조와 광주기아자동차노조에 대해서도, 세월호 진상규명 활동가에 대해서도 같은 압수수색이 진행되었다. 국정원을 위시한 정부의 이와 같은 행태에 우리는 전혀 놀랍지도, 두렵지도 않다. 정부와 공안 당국이 지금까지 북한과 안보를 팔아 자기 권력을 유지해온 것이 하루이틀이던가? 그리고 우리가 그것이 두려웠다면 다른 이름도 아닌 아나키즘의 이름을 내걸고 지금까지 활동을 해왔을 리가 없지 않은가? 다만 과거의 역사와 오늘의 광.. 2023. 1. 18.
2022년도 연간 콩사탕 프로젝트 경과 보고 2022년도 연간 콩사탕 프로젝트 경과 보고 2022년 12월 20일,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이 주관하고 있는 “콩사탕 프로젝트”는 올해의 마지막 해피빈 집중 보급을 완료했습니다. “콩사탕 프로젝트”는 네이버에서 블로그, 카페 게시물 작성 등의 활동을 통해 ‘해피빈’을 카페 저금통에 모아 이를 함께 논의해 집중 보급하는 상호부조 프로젝트입니다. 이렇게 지속적인, 그리고 작지만 누구나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는 상호부조를 고민하며 시작된 “콩사탕 프로젝트”는 2021년 9월 20일 카페 및 저금통 개설 이래 다음와 같이 집중 보급을 진행해 왔습니다. 기부/보급 일자 보급 대상 캠페인 주최 단위 모금기간 (개월) 보급 금액 (원) 21.12.06 흔들리는 희망 둥지인 ‘집’을 함께 지켜주세요 더프라.. 2022. 12. 22.
우리는 자유롭기에, 자유로워야 하기에―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 우리는 자유롭기에, 자유로워야 하기에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 ‘…다만 나는 그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그리고 좀 외로웠다. 아무도 내가 죽어가고 있다는 걸 모른다는 고립감. 그리고 그걸 누구에게도 전하지 못하는 갑갑함이 밀려왔다. 수면 위로 아른아른 조용하게 빛나는 여름 햇빛이 보였다. 손 내밀면 닿을 것 같은 거리에서 유혹하듯 화사하게 출렁이던 차안의 얇고 환한 막. 나는 그 빛을 잡고 싶었다. 하지만 손에 걸리는 거라곤 쥐자마자 이내 부서지는 몇 움큼의 강물이 전부였다. 생전 처음 겪는 공포가 밀려왔다. 아득하고 설명이 안 되는 두려움이었다. 나는 점점 가라앉고 있었다.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었다.’ 소설가 김애란은 그의 소설 〈너의 여름은 어떠니〉에서 주인공이 어렸을 적 물에 빠졌을 때의.. 2022. 11. 1.
"내 돈 쓰지 않고 매월 6천원 기부하는 법"-<콩사탕 프로젝트> 안내 "내 돈 쓰지 않고 매월 6천원 기부하는 법" - 안내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현실에서 상호부조를 실천하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 를 진행합니다. 란 일정 기간 동안, 1인당 하루 최소 200원의 네이버 해피빈을 모아 저금통에 저금한 뒤 투표를 거쳐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을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경제적 자립 없이는 자유로울 수도 없고, 평등할 수도 없기에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하나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에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 네이버 카페 가입 : https://cafe.naver.com/beancandy 콩 사 탕 - 우리들의 상호부조 : 네이버 카페 해피빈 모으기 등을 통해 상호부조하면서 사회를 .. 2021.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