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90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아나키즘 세미나 안내 프라이드의 달을 기념하여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퀴어 해방운동과 아나키즘의 접점을 알아가기 위한 세미나를 마련하였습니다. 퀴어 아나키즘 이론과 오늘날의 자유의지주의적 퀴어 해방운동의 예시를 다룬 발제문을 준비하였습니다! 여려분과 뜻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합니다. 일시는 6월 24일 토요일과 25일 일요일, 16시부터 18시까지이며, 이후 뒤풀이 자리도 갖게 될 예정입니다. 장소는 말랑키즘 사무실입니다. 2023. 6. 6. 마녀사냥의 굿판을 걷어치워라―고 양회동 열사의 유지를 따라 마녀사냥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고 양회동 열사의 유지를 따라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마녀사냥”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것은 처음에 작은 목소리의 숙덕거림으로 시작한다. 숙덕거리던 이들은 일정한 목소리가 모이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그 대상을 손가락질하고 사회적으로 매장해 나간다. 목소리와 손가락이 가리키는 끝에 선 누군가가 악마와 계약을 맺었다고, 음침한 동굴에서 아이들의 피를 마신다고 몰아가면서. 이와 더불어 여론이 형성되면 정의를 구현하겠다는 이들이 나타나 더욱 본격적인 행동을 취한다. 죄 없는 사람을 잡아다 심문하고 고문한 뒤, 마침내는 말도 안 되는 죄목을 달아 화형에 처한다. 지금 한국 땅 곳곳에 노동 탄압이라는 이름의 마녀사냥이 자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 2023. 5. 21. ※수정※ "그러나 우리는 살인과 사기에 지지 않지― 윤석열 정권 노조탄압 여론몰이 바로보기" "그러나 우리는 살인과 사기에 지지 않지 ― 윤석열 정권 노조탄압 여론몰이 바로보기"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이 결국 사람을 죽였습니다. 지금도 국가의 이름으로 노동조합을 박살내기 위한 시도가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인자들의 범죄에, 사기꾼들의 범죄에 지지 않으려 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살인, 사기 범죄를 폭로하는 노동자들의 증언을 함께 경청해주십시오. ― 행 사 개 요 ― § 일시 : 2023년 5월 19일(금) 18:00~20:00 § 장소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56동 321호 § 초청단위 :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지부 김미정 수석부지부장 대행, 민주노총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 세종호텔지부 고진수 지부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공학계열 권오찬 대의.. 2023. 5. 17. 동지는 가슴 속에 살아 해방을 노래하니―2023년 광주 봉기 순례 보고 동지는 가슴 속에 살아 해방을 노래하니 ―2023년 광주 봉기 순례 보고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5.18 광주 봉기를 기리기 위해 5월 13일부터 14일, 광주를 방문해 당시 사적지를 방문하고 묘역을 참배하는 등 광주 순례를 진행했다. 13일에는 들불야학 터, 시민군의 마지막 항쟁지였던 구 전남도청, 계엄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던 전일빌딩 및 대중을 연행해 고문했던 상무대를 복원한 5.18 자유공원 등의 사적지를 차례로 방문하는 한편, 저녁에는 광주와 아나키즘을 연결짓는 것들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 14일에는 망월공원묘지에 방문해 5.18 유공자들을 모신 신 묘역과 민주 노동 농민 열사들을 모신 구 묘역 열사들을 참배하며 넋을 기렸다. 광주 봉기와 관련된 여러 사적지를 돌아보면 .. 2023. 5. 17. "그러나 우리는 살인과 사기에 지지 않지― 윤석열 정권 노조탄압 여론몰이 바로보기" "그러나 우리는 살인과 사기에 지지 않지 ― 윤석열 정권 노조탄압 여론몰이 바로보기"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이 결국 사람을 죽였습니다. 지금도 국가의 이름으로 노동조합을 박살내기 위한 시도가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인자들의 범죄에, 사기꾼들의 범죄에 지지 않으려 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살인, 사기 범죄를 폭로하는 노동자들의 증언을 함께 경청해주십시오. ― 행 사 개 요 ― § 일시 : 2023년 5월 19일(금) 18:00~20:00 § 장소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56동 321호 § 초청단위 :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지부 김미정 수석부지부장 대행, 민주노총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 세종호텔지부 고진수 지부장,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 강북구 도시관리공단분회 박장규.. 2023. 5. 10. 우리는 인간이기에, 인간이어야 하기에― 건설노동자 고 양회동 님 조문에 함께 해주십시오 우리는 인간이기에, 인간이어야 하기에 ― 건설노동자 고 양회동 님 조문에 함께 해주십시오 2023년 5월 1일, 한 명의 건설노동자가 제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다음 날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겨진 유서에는 자신 삶의 자부심이었던 노동조합 활동을 경찰, 검찰에 의해 양아치, 조직폭력배의 행동인 양 몰아간 것에 대한 억울함이, 그것을 지지율에 혈안이 되어 기획하고 지휘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가 적혀 있었습니다. 네, 있을 겁니다. 이 현장 저 현장 다니며 간부들 몇 명 배 불리겠다고 같은 노동자 피 빨아먹는 인간쓰레기들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아닙니다. 건설노조의 수많은 조합원이 한목소리로 건설노조 덕분에 더 안전해진 일터가 되어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 2023. 5. 7.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