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성명 및 활동70 형보수지 vs. 럭키야붕이. 아 진짜 제발 형보수지 vs. 럭키야붕이. 아 진짜 제발 실화냐? 진짜, 진짜냐? 2022년 3월 9일, 그러니까 이 둘 중에서 그날 한 명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진짜 저 단어들만으로 이미 이 막장 같은 상황이 잘 드러나지만, 우리는 이 똥맛카레와 카레맛똥의 싸움이라는 구도를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인상비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러면 어쩌자는 것인지, 우리가 무얼 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선 윤석열, 이재명 두 대선후보의 그간 행보에 관해서는 굳이 더 언급하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가 굳이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지 않아도 매일같이 이 둘이 보여준 행보는 모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의 검찰 고발사주 의혹, 옵티머스 사건 무마 의혹.. 2021. 11. 8. 20대 대선, 좌파의 선택은 정권 거부여야 한다―《전국학생 행진》의 파산에 부쳐 20대 대선, 좌파의 선택은 정권 거부여야 한다 ―《전국학생 행진》의 파산에 부쳐 2021년 11월 5일, 한국의 20대 대선을 124일 앞두고 학생운동에서 오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던 《전국학생 행진》(이하 《행진》)은 좌파라면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기묘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20대 대선, 좌파의 선택은 정권 교체여야 한다 : 국민의 힘 경선 후보 윤석열 당선에 부쳐〉라는 제목의 이 입장문은 공개되자마자 전방위적인 어그로를 끌었다. 그 내용이란 것이 결국은 “민주당 재집권을 막기 위해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 감수할 수 있다”고 직접 적어 넣은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는 점이 그 이유인데, 때문에 《행진》에서 활동했거나, 그들과 함께 운동을 해 온 모든 이들은 분노와 배신감, 모욕감으로 치를 떨며, .. 2021. 11. 6. 마트노조 투쟁 승리를 위한 '8720원 연대' 연대 보고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20201년 9월 16일, 민주노총 부산본부에서 연대를 요청한 마트노조 투쟁 승리를 위한 '8720원 연대'에 함께 했습니다. 미약하나마 마트 노동자가 폐업을 막아내고 계속해 삶의 터전에서 노동으로 내 삶을 지켜나가는 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래는 순서대로 민주노총 부산본부에서 업로드한 게시물 전문, 웹자보,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의 연대 입금 확인입니다. 1. 민주노총 부산본부 연대 요청 게시물 전문 마트노조 투쟁 승리를 위한 '8720원 연대'에 함께해 주십시오! 악질 투기자본의 도미노 점포 폐점을 막기 위하 추석명절 18일부터 3일간 파업을 진행합니다. 5번째 폐점 대상인 부산 홈플러스 가야점을 비롯한 부산지역 마트 노동자들이 힘차게 투쟁하고 있습니.. 2021. 9. 19. 2021년 9월 17일 청년시국회의 연행에 관한 말랑키즘 긴급 규탄 성명 〈차라리 그냥 다 죽여라〉 ―《청년시국회의》 연행에 부쳐― 2021년 9월 17일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정부는 청년의 날 행사를 기획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 행사에서 “청년에게 미안해 고개를 들 수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같은 시각, 《체제 교체를 위한 청년시국회의》(《이하 청년시국회의》)는 정부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하려다 경찰에 연행되었다. 이들이 이야기한 것은 “불안정 노동 철폐”, “세입자 주거권 보장 및 토지공공성 강화”, “성별임금 격차 해소”, “가부장제 질서 타파”, “성소수자 권리 보장”, “학벌사회 타파”, “탄소 자본주의 철폐” 등이다. 청년의 날인데 어떻게 청년들을 연행할 수 있느냐 하는 등의 감정 섞인 볼멘소리는 내놓지 않겠다. 어차피 해봤자 듣지도 않을 이.. 2021. 9. 18. 이전 1 ···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