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야붕이2 〈대선 지지율 3위, ‘지지 후보 없음’!〉―대선 거부는 이미 시대의 주류적 흐름이다 〈대선 지지율 3위, ‘지지 후보 없음’!〉 ―대선 거부는 이미 시대의 주류적 흐름이다 최근의 여론조사들을 살펴보면 특이한 점을 한 가지 살펴볼 수 있다. 이재명, 윤석열의 지지율이 서로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일이야 대선 투표 당일까지도 계속 그럴 테니 특이하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일 것이다. 그보다 그 흐름이 끊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한 가지 추세가 있다. 바로 ‘지지 후보 없음’이라는 응답이 수많은 여론조사 결과 가운데 공통되게 당당히 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이미 지난 입장문 〈형보수지 vs. 럭키야붕이. 아 진짜 제발〉을 통해 누군가 나를, 내 삶과 행복을 책임지는 대의제의 환상에서 벗어나 우리가 우리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길로 나.. 2022. 1. 4. 형보수지 vs. 럭키야붕이. 아 진짜 제발 형보수지 vs. 럭키야붕이. 아 진짜 제발 실화냐? 진짜, 진짜냐? 2022년 3월 9일, 그러니까 이 둘 중에서 그날 한 명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진짜 저 단어들만으로 이미 이 막장 같은 상황이 잘 드러나지만, 우리는 이 똥맛카레와 카레맛똥의 싸움이라는 구도를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인상비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러면 어쩌자는 것인지, 우리가 무얼 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선 윤석열, 이재명 두 대선후보의 그간 행보에 관해서는 굳이 더 언급하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가 굳이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지 않아도 매일같이 이 둘이 보여준 행보는 모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의 검찰 고발사주 의혹, 옵티머스 사건 무마 의혹.. 2021.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