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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대2

Señora García: ¡chínguese a la verga! Señora García: ¡chínguese a la verga! 케레타로는 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멕시코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곳 가운데 한 곳이다. 멕시코 독립 과정에서 케레타로의 음모가 일어난 곳이자 지금의 멕시코 합중국 헌법이 공포된 곳이기도 하다. 2013년에는 무려 멕시코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곳이기도 했다. 바로 앞 문장이 과거형인 데는 이유가 있다. 비록 직접 가보지는 못했으나, 지금 과연 정말 그러한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지난 10월 1일, 멕시코 케레타로에 거주하고 있는 동지로부터 어떤 연락을 받았다. 케레타로 소재의 케레타로 자치대학(Universidad Autónoma de Querétaro, 이하 UAQ) .. 2022. 10. 25.
일본 교토 지역 활동가 교류 보고 일본 교토 지역 활동가 교류 보고 지난 8월 19일, 필자는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을 대표해 일본의 간사이 지역 대학 동지들을 만나고 왔다. 원래 교토 방문 계획은 7월 중에 마련되어 있었다. 하지만 마침 그 당시 한국에서는 거제도에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이 한창이었고, 그 때문에 예약해 두었던 항공권, 숙소 등을 전부 취소하고 새로 예약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거기에는 아무런 후회도 없다. 모든 선택은 결과와 더불어 기회비용을 낳는다. 노동자로서, 또 아나키스트로서 당시 내린 그 판단에는 아무런 미련이 남지 않는다. 다만 교토로 향하며 내내 마음에 걸렸던 것은 방학 기간이라 대학가가 한산해진 관계로 애당초 준비했던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할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아나키즘에 대해 관심을.. 202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