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대2 밥그릇 뺏기게 생겼는데 보고만 있습니까? : R&D 예산삭감 대응 간담회 및 2023년 전국노동자대회 참여 보고 지난 11월 11일,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서울대학교 아나키즘 소모임 ‘검은 학’과 함께 전국노동자대회(전노대)에 참여했다. 이는 11월 4일 ‘검은 학’이 서울대학교에서 대학원생노동조합과 함께, 지난 8월에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삭감된 2024년 과학기술계 예산안이 대학원생과 학부생에게 끼칠 악영향을 토의하기 위해 개최한 “R&D예산 삭감 대응 간담회”의 연속선이었다. 이 삭감될 예산안이 아무런 반대 없이 통과될 경우 과학기술계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사실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는 이 말고도, 새로 자리잡으려는 신진교수, 일자리를 찾는 박사 후 연구원들, 그리고 이제 막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복잡한 이야기이지.. 2023. 11. 22. 2021년 전태일 열사 제51주기 전국노동자대회 참여 보고 〈2021년 전태일 열사 제51주기 전국노동자대회 참여 보고〉 오늘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전태일 열사 제51주기 전국노동자대회에 함께 했다. 비록 서울시의 탄압으로 더 많은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시내 중심가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것은 아쉬운 지점이나, 전태일 열사가 그토록 생명을 다해 사랑했던 평화시장 앞에서 전태일 열사를 추모한 것은 나름의 의의를 가지리라 생각한다.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집회 이후 시내 곳곳에 대선을, 투표를 거부하자는 선전물을 부착했다. 서울 중구, 서울시, 남대문경찰서 등이 굳이 헛된 힘 빼지 마시라고 여기서 미리 일러둔다. 우리가 부착한 것이 맞다.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더욱 많은 부착물을 곳곳에 부착할 것이고,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내 삶을 누.. 2021.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