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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2

서울 지역 투쟁사업장 순회투쟁단, '너에게 가는 길' 연대 보고 지난 6월 28일, 민주노총 서울본부 주관으로 서울 지역 투쟁사업장 순회투쟁단, '너에게 가는 길'이 열렸다. 이날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강북구도시관리공단지회, 세종호텔지부, 락앤락지회에 연대하였고, 이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규탄문화제에도 참여하였다. 서울 시내를 걷다 보면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수많은 행인이 무심한 듯 이들을 지나쳐간다. 그런 모습을 볼 때면, '저 사람들은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아무 관심이 없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러나 이날 서울 시민들에게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며 이 생각이 기우였음을 깨달았다. 많은 시민이 전단지를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담긴 내용을 유심히 읽는 것.. 2024. 7. 3.
민주노총 서울시 유관사업장 공동대응 투쟁 연대 보고 민주노총 서울시 유관사업장 공동대응 투쟁 연대 보고 박원순의 자살 이후 울며 쫓겨났던 오세훈이 보궐 선거로, 그 뒤 다시 지방선거로 서울시장직을 다시 맡게 되었다. 무상급식 논란 이후 연임을 거듭해온 박원순에 대한 그의 개인적 원한은 사실 쉬이 이해할 법한 것이기도 할 것 같다. 그래서인지 오세훈은 박원순의 그림자를 서울시에서 지우기 위한 행보를 꾸준히 해왔고,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 언론 보도를 통해 여론을 호도했다.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있던, 혹은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던 기관들이 터무니없는 명목으로 서울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 그 내용이었는데, 그 면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너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가득하다는 데에 경악할 수밖에 없다. 정치인들이 누구에게 원한을 갖든, 그래서 서로 엎어 치.. 2022.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