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수해 복구1 수해 복구 상호부조 활동 보고 수해 복구 상호부조 활동 보고 중부 지방에 전례 없는 폭우가 내리고 난 지난 주말,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강남구 소재 판자촌 구룡마을과 관악구 반지하 주택가에서 진행된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토사에 유린당한 판잣집과 물이 들어찬 반지하 방의 모습은 참혹했다. 수해를 입은 분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이번 재난에 희생된 분들께도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 이번 사태를 겪고 정부는 이전에는 미처 몰랐다는 듯 부랴부랴 주거 취약 가구의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언론 역시 영화 “기생충”에서 묘사된 모습을 인용하며 연일 보도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그 복구 활동에 동참한 이들은 글과 영상으로는 미처 다 전해질 수 없는 절망감, 그리고 그 너머에 도사리고 있는 거대한 구조적 불평등을 온.. 2022.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