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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예산삭감2

밥그릇 뺏기게 생겼는데 보고만 있습니까? : R&D 예산삭감 대응 간담회 및 2023년 전국노동자대회 참여 보고 지난 11월 11일, ‘우리들의 상호부조’, 말랑키즘은 서울대학교 아나키즘 소모임 ‘검은 학’과 함께 전국노동자대회(전노대)에 참여했다. 이는 11월 4일 ‘검은 학’이 서울대학교에서 대학원생노동조합과 함께, 지난 8월에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삭감된 2024년 과학기술계 예산안이 대학원생과 학부생에게 끼칠 악영향을 토의하기 위해 개최한 “R&D예산 삭감 대응 간담회”의 연속선이었다. 이 삭감될 예산안이 아무런 반대 없이 통과될 경우 과학기술계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사실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는 이 말고도, 새로 자리잡으려는 신진교수, 일자리를 찾는 박사 후 연구원들, 그리고 이제 막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복잡한 이야기이지.. 2023. 11. 22.
'우리는 돈이 아니라 미래를 원한다' -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 논의 간담회 안내 지난 8월, 윤석열 정부는 2024년 과학기술 R&D 예산을 올해 대비 6천억 원 감소한 16% 이상 삭감하였습니다. 정체는커녕 존재 여부조차 미확인된 'R&D 카르텔'을 때려잡겠다는 이유로 학계 및 현장의 과학기술노동자와 한 마디 논의도 없이 이뤄진 졸속 행정입니다. 서울대학교 아나키즘 소모임 '검은 학'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와 함께 2023년 11월 4일, 윤석열 정부가 삭감한 R&D예산이 대학원생에게 끼칠 직간접적인 영향을 함께 진단하고, 그에 대한 대응을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간담회를 준비했습니다. 그간 열악한 환경에서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근무해 왔음에도 처우 개선조차 적극적으로 요청하지 않던 우리 대학원생이지만, 금번 사태의 심각성에 관해 의견을 모으.. 2023.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