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과로사돈벌이그만1 CJ 대한통운 인천지사 파업현장 연대, 참여 보고―합법이든, 불법이든, 투쟁! 2022년 새해의 첫날, 1월 1일, 우리 말랑키즘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CJ 택배 노조의 총파업과 연대하기 위해 CJ대한통운 인천지사의 파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에 노동자들은 한겨울 인천 바닷가 추위를 피해 창고 한쪽에서 전기난로 주변에서 물품을 지키고 있었다. 파업이란 말할 것도 없이 회사의 이윤 창출에 타격을 입혀 단결한 노동자들과의 협상을 압박하는 활동이다. 따라서 이번 택배 노조의 파업 전략 중 하나는 물론 물품의 배달 거부였다. 이 전략에 따라, 우리가 방문한 인천지사의 노동자들은 들어오는 물품들 회사가 배달할 수 없도록, 지난달 28일부터 창고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었다. 이 전략을 그저 부정적으로만 이해한다면,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고객의 상품을 볼모로 삼고 있다. 실제로.. 2022. 1. 3. 이전 1 다음